미디어

OCN 시네마틱 드라마 번외수사 비주류 아싸들의 사이다 수사극

샨티류 2020. 3. 4. 09:16

 

OCN 번외수사 티저

장르 명가 OCN에서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가 방영됩니다. 드라마틱 시네마란 드라마와 영화 포멧의 결합뿐 아니라 영화 제작진까지 대거 참여한 OCN의 야심찬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데 있습니다. 10부작 이상 넘어가는 일반적 드라마보다는 간결하면서도 촘촘한 스토리에 영화적 연출을 가미하는 것이 '드라마틱 시네마'의 이상입니다. OCN은 [트랩]과 [타인은 지옥이다]로 큰 주목을 끌며 '드라마틱 시네마'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번외수사]는 세 번째 작품으로 드라마틱 시네마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어서 OCN 입장에서는 중요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번외수사 차태현

어깨가 가볍지 않은 작품인 만큼 무엇보다 캐스팅이 중요할 텐데, 주연으로 차태현과 이선빈을 캐스팅했습니다. 차태현은 예능과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과 성실한 모습으로 한때 '국민배우'라 불리며 다양한 세대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2019년 3월 경 내기 골프로 인해 물의를 빚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이 건이 도박이냐 오락이냐는 대중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다시 복귀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차태현은 [번외수사]에서 한번 의심이 들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불독'처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꼴통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았습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 "끝까지 쫓는 독종이다""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수 형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번외수사 이선빈

이선빈은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 추적'의 메인 PD 강무영을 연기합니다. 여리한 체구에 순한 인상과 달리 악바리 근성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열혈 캐릭터입니다. 이선빈 배우는 2014년 드라마 '서성 왕희지를 통해 데뷔했으며 2017년에는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위대한 쇼', '38사기동대', '미싱나인' 등 다양한 장르물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만큼 이번 작품에서 어떤 선의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번외수사 정상훈

개성 강한 캐릭터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상훈은 한때 국과수 수석 부검의였으나, 극악무도한 세상과 그런 세상에 희생된 망자에 회의와 연민을 느껴 장례지도사로 이직한 이색 케릭터 '이반석'으로 분합니다. 마음은 여리지만 실력은 일류. 단 3분 만에 시체를 부검하고 감쪽같이 복원하는 사기적인 능력으로 진강호와 강무영의 수사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인물입니다. 

 

 

번외수사 윤경호

현재 [이태원 클라쓰]에서 버린 양심을 찾아가는 형사 역할을 맡아 대중에세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윤경호는 과거 암흑가 전설의 핵주먹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지금은 작은 칵테일바를 운영하고 사장님인 '테디 정'을 연기합니다. '테디 베어'를 연상시키는 이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순한 인상에 어떤 야성을 갈무리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야기합니다. 2019년 제39회 황금촬영상 남우조연상 수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윤경호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번외수사 지승현

천의 얼굴로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연기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새긴 지승현은 한때 최고의 프로파일러였으나 지금은 생계형 탐정 신세로 전락한 '탁원' 역을 맡았습니다. 큰 돈을 벌기 위해 큰맘 먹고 탐정사무소를 차렸지만 현재 월세도 빠듯한 '탁원'에게 강무영으로부터 자문이 들어오고, 불독 일행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갑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거나, 스스로 세상을 등진 아싸와 비주류들이 모인 팀 '불독'.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하기 일쑤지만 누구보다 강한 악바리 근성과 오기는 물론 남다른 기술까지 겸비한 비주류 아싸 5인방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갈지 기대됩니다. 제작진은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실력파 배우 5인방이 펼치는 색다른 팀플레이를 기대해달라. 경찰이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며 시청자들에게 오감 만족 시원한 사이다 수사극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세 번쩨 작품인 [번외수사]는 4월 4일 방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