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실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추천 [그린북] 편견과 차별을 넘어 이해와 조화로 가는 여행 영화의 제목 은 1930년대에서 60년대까지 제작 출판되었던 흑인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의 이름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62년으로부터 약 백여 년 전인 1860년대부터 미국은 여러 차례 헌법 개정을 통해 노예제를 폐지하고 흑인의 시민권과 참정권을 보장해왔다. 하지만 법이 바꼈다고 해서 그전까지 오래도록 이어온 흑인을 향한 차별과 폭력이 한 번에 사라지진 않았다. 문화적 정치적 상황이 맞물리며 주와 시에 따라서는 흑인 차별을 강화하는 분리정책들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법을 어길 시에는 가혹한 처벌을 받거나 부당한 폭력에 노출되어야 했다. 그래서 다른 지역, 특히 남부를 여행하는 흑인들은 사전에 그들이 주의해야 할 점과 이용할 수 있는 흑인전용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