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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영화 프리뷰] 6월 개봉 영화 <침입자> 6월, 영화 가 개봉한다. 이 작품은 집과 가족이라는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소재를 다룬다. 가족을 다루는 영화는 많았다. 는 기존의 가족 영화들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 보통 집과 가족을 떠올리면 긍정의 생각과 따뜻한 감정을 떠올리기 쉽다. 출생과 동시에 집이라는 공간과 가족이라는 피붙이에게서 많은 것을 받고 나누었기 때문이리라. 집은 세상살이의 풍파를 막아주는 유일한 안식처이자 피난처이고, 가족은 내가 어떤 모습이든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고 무한정 사랑을 주고 무조건 응원해주는 유일한 내 편이다. 집과 가족이 있어 우리는 세상의 무시와 냉대를 견딜 수 있고, 하루가 멀다하고 타인에게 시달리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가족 영화 대부분도 그런 내용으로 채워진다. 그런데 만약 이토록 완벽한 집과 .. 더보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박복한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 더보기 "아 망했다. 왜 그리 일만 하고 살았을꼬?"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뚝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 친한 배우 '소피'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한다. 그런데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러운 남자까지 등장!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도 정이 넘쳐흐른다. 평생 일복만 터져왔는데, 영화를 그만두니 전에 없던 '복'도 들어오는 걸까? 는 김초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김 감독은 프랑스 파리 1 대학에서 영화 이론을 전공했다. (2011), (2013), (2016) 등의 단편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첫 장편 영화 로 지난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