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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10회 예고 결승에 오를 최후의 7인 주인공은 누굴까

미스터트롯 10회 예고

3월 5일에 방송될 미스터트롯 10회에서는 결승전에 오를 최후의 7인이 탄생한다. 제 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 발굴을 목표로 무려 3개월 동안 이어진 대장정의 끝이 시작되는 것이다.

 

10회에서는 9회에 이어 남은 참가자들의 개인전과 2인 1조로 구성된 팀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인전을 마치지 않은 참가자는 강태관, 김수찬, 황윤성 등 세 명이다.

 

 

미스터트롯 10회 개인전

강태관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부른다. '정말 좋았네'는 2003년 발표된 곡으로 그때는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그제야 그 사랑이 좋았음을 노래하는 곡이다. 강태관은 이 곡을 자신만의 국악적인 음색과 시원한 발성을 입혀 무대를 꾸밀 듯하다,

 

김수찬은 주현미의 '첫정'을 선곡했다. 이곡은 무려 1986년에 발표된 곡이다. 허탈하게 끝나버린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의 절절한 괴로움이 담긴 노래이다. 김수찬은 애절하면서도 깊고 진한 음색으로 자신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전 마지막 주자 황윤성은 설운도의 '빨간 립스틱'을 부른다. '빨간 립스틱'은 1991년 9월에 발표된 7집에 수록된 곡으로, 술잔에 남은 연인의 빨간 립스틱 자국을 보며 떠나간 사랑의 아픔을 담은 곡이다. 황윤성은 자신의 강점인 퍼포먼스를 특화한 무대를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된다.

 

 

미스트트롯 10회 듀엣

개인전 1라운드를 마치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듀엣전을 펼친다. 영탁과 신인선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로 노래 위주의 무대를, 이찬원과 나태주는 남진의 '남자다잉'으로 노래는 물론 강렬한 한 방의 퍼포먼스를 준비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희재와 강태관은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로 유쾌한 무대를, 김경민과 황윤성은 설운도의 '누이'를, 장민호와 정동원은 단정하면서도 귀여운 멜빵바지 의상으로 남진의 '파트너'를 부른다. 김호중과 류지광은 설운도의 '눈물이 난다'를, 마지막으로 임영웅과 김수찬은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부른다.

 

 

미스터트롯 10회 듀엣

듀엣전은 두 사람의 호흡과 화음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어필해야 한다. 한 팀이 되어 무대에 서지만 결국 적과의 동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서로를 위한 배려와 우애로 미루어 볼 때 또 한 번 깊은 감동을 선사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1라운드와 2라운드 마스터 평점과 관객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선에 오를 7인이 결정된다. 100 : 7 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에 오를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들은 또 어떤 무대로 우리에 감동을 줄까. 벌써부터 다음 무대가 기다려진다.